갱년기되면뱃살안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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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기가 되면 에스트로겐 감소, 세로토닌 감소, 에너지 소모량 감소 등으로 살이 찌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체중이 확 불어났다는 중년 여성들이 많다. 뱃살이 두둑해지는 경우도 많은데…. 갱년기에 살이 잘 찌는 이유가 뭘까? ◇지방 축적 막는 에스트로겐 줄기 때문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 여성은 보통 45~55세에 갱년기에 접어들며, 이때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 이러한 변화는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돼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이때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이 나타난 이후의 약 1년까지를 폐경이행기, 흔히 갱년기라고 부른다. 갱년기는 평균 4~7년 정도다.

 폐경이행기 및 폐경이 찾아오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고 대사 작용이 저하돼 뼈 손실이 빨리 진행된다. 골밀도가 떨어지면 뼈가 약해지고 구멍이 뚫리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갱년기를 맞으면 칼슘이 부족해지기 쉽다. 따라서 유제품이나 생선, 비타민D가 함유돼 있는 계란노른자 등의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C 베타크립토산틴 성분이 많이 든 감귤류와 같은 과일도 골다공증 위험을 낮춘다.

 

전문가들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 칼슘 섭취로 뼈 건강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갱년기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또 다른 변화 중 하나는 급격히 증가하는 뱃살이다.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근육의 양이 감소하는데 이는 기초 대사량 저하로 이어져 비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어 힘이 없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도 약해진다. 또 복부비만이 심하면 배를 내밀고 걷게 돼 척추 아랫부분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척추전만증 위험도 높아진다.

 

복부비만에 따른 척추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운동을 통해 뼈의 양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염분이 많이 든 음식은 비만을 심화시키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과체중과 굵은 허리가 되지 않도록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과일 채소 등을 통해 저칼로리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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